노코드 vs 커스텀 개발: 언제 뭘 선택해야 할까?
버블, 웹플로우로 시작해도 될까? 노코드의 진짜 한계와 커스텀 개발이 필요한 타이밍. ROI 데이터로 정리했습니다.
"버블로 MVP 만들면 되지 않나요?"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절반만 맞습니다.
노코드, 숫자로 보면
| 지표 | 수치 |
|---|---|
| 개발 비용 절감 | 최대 70% |
| 개발 속도 | 6배 빠름 |
| 평균 ROI | 2,560% |
| 투자 회수 기간 | 6-12개월 |
Gartner 예측에 따르면, 2025년까지 기업 앱의 70%가 노코드/로우코드로 개발됩니다.
숫자만 보면 노코드가 답 같습니다.
그런데 왜 다들 결국 커스텀으로 갈까?
실제 사례: Better Legal
법률 스타트업 Better Legal은 노코드 조합(Asana + Zapier + Formstack)으로 시작했습니다.
문제 발생:
- 고객이 수정을 원하면 40페이지 문서를 직접 편집해야 함
- Salesforce로 전환했지만 비용 폭등
- 고객 셀프서비스 대시보드? 불가능
결과:
6개월간 프리랜서를 고용해 커스텀 코드로 완전히 재개발.
또 다른 사례: DataMerge
기성 솔루션을 커스터마이징하려다 1년 만에 예산 300% 초과.
결국 커스텀 개발로 전환. 추가 비용 120만 달러.
노코드의 진짜 한계
1. 확장성
| 문제 | 현실 |
|---|---|
| 공유 인프라 | 트래픽 증가 시 속도 저하 |
| 데이터 한도 | Bubble 기준 특정 티어에서 제한 |
| 동시 사용자 | 성능 병목 현상 |
한 B2B SaaS 창업자는 데이터베이스 50,000행 한도에 도달했습니다. 데이터를 여러 앱에 분산시키다 주요 고객을 잃었습니다.
2. 벤더 종속
버블이 가격을 올리면? 정책을 바꾸면? 서비스를 종료하면?
코드는 당신 것이 아닙니다.
커스텀 개발과 달리, 노코드 플랫폼은 모든 통제권을 쥐고 있습니다.
3.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금융, 의료, 법률 서비스라면?
많은 노코드 플랫폼은 데이터 보안, 암호화, 규정 준수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4. 국내 서비스 연동
버블의 치명적 단점:
- 스트라이프? 해외 법인 필요
- 페이팔? 국내 계정으로 결제 불가
- 토스페이, 카카오페이? 플러그인 없음
국내 사업자에게는 결제 연동이 큰 장벽입니다.
언제 노코드를 써야 할까?
노코드가 맞는 경우
- MVP/프로토타입 단계
- 시장 검증이 우선
- 3개월 이내 빠른 런칭 필요
- 간단한 CRUD 앱
- 내부 도구/대시보드
커스텀 개발이 필요한 경우
- 사용자 1만 명 이상 예상
-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
- 결제/보안 컴플라이언스 필수
- 외부 시스템 연동 다수
- 장기적 확장 계획
비용 비교: 진짜 숫자
| 항목 | 노코드 | 커스텀 개발 |
|---|---|---|
| 초기 비용 | $30K-$100K | $200K+ |
| 월 운영비 | 구독료 + 사용량 | 서버비만 |
| 확장 시 비용 | 급격히 증가 | 선형 증가 |
| 3년 TCO | 복잡해질수록 역전 | 장기적 우위 |
핵심:
단순 앱은 노코드가 50-70% 저렴합니다.
하지만 복잡해지고, 사용자가 늘고, 기능이 확장되면?
커스텀 개발이 장기적으로 비용 효율적입니다.
결론: 순서가 중요하다
노코드로 시작 → 검증 → 커스텀으로 전환
이게 2025년 정답입니다.
문제는 언제 전환하느냐.
전환 신호
- 새 기능보다 버그 수정에 시간이 더 걸린다
- 우회 방법(workaround)이 일상이 됐다
- 플랫폼 비용이 예산을 초과한다
- 보안/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맞출 수 없다
이 중 2개 이상 해당되면, 전환을 고민할 때입니다.
DaaSy가 다리가 되는 방법
노코드에서 커스텀으로 전환할 때 가장 큰 고민:
"에이전시에 맡기면 또 몇천만 원인데..."
DaaSy는 월 300만원에 무제한 개발을 제공합니다.
- 노코드 앱을 커스텀 코드로 마이그레이션
- 기존 시스템과 연동
- 국내 결제(토스, 카카오페이) 연동
- 100% 코드 소유권
노코드의 속도로 시작하고, 커스텀의 확장성으로 성장하세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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